• ▲ 뮤지컬 '레미제라블' 상견례 단체사진.ⓒ레미제라블코리아
    ▲ 뮤지컬 '레미제라블' 상견례 단체사진.ⓒ레미제라블코리아
    뮤지컬 '레미제라블'이 모든 출연진이 함께 모인 상견례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상견례 현장에는 약 1년 여에 거쳐 진행된 오디션 끝에 발탁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민우혁·최재림·김우형·카이·조정은·린아 등 주요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국 라이선스 공연 10주년을 빛낼 첫걸음을 함께 했다.

    환상 라인업을 자랑하는 만큼 배우들의 몰입도는 남달랐다. 이들은 캐릭터를 세밀하게 연구하고 분석한 것은 물론 한층 깊어진 연기와 작품에 진심을 다하는 모습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이날 상견례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키 협력 연출은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보여 좋다. 우리에겐 처음 하는 초연처럼 하는 게 중요하다. 질문과 제안을 많이 해달라. 여러분도 저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창작자 중 한 명 이라는 마음으로 공연에 임해 주길 바란다. 앞으로의 연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라함 허먼 음악슈퍼바이저는 "저의 열정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여러분도 여러분만의 것을 찾아가는 길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 프랑스 소시민들의 비참한 삶과 프랑스 혁명의 불씨가 피어나는 과정을 그린다. 한국 라이선스 공연은 2013년 초연, 2015년 재연을 통해 전국적으로 약 60만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다.

    8년 만에 돌아오는 '레미제라블' 세 번째 시즌은 10월 15일~11월 19일 부산 드림씨어터, 11월 30일~2024년 3월 1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3월 21일~4월 7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