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장려하다 표변···무자비하게 짓밟아중국에선 정부 위에 공산당···국가가 곧 당, 즉 중국=중국공산당(중공)
  • ▲ 파룬궁 수련생 장기적출하는 중국 공산당ⓒ뉴데일리TV
    ▲ 파룬궁 수련생 장기적출하는 중국 공산당ⓒ뉴데일리TV
    파룬궁은 1992년 중국 지린성 창춘 출신의 리훙즈(李洪志)가 창시한 심신수련법입니다.
    구체적으로 파룬궁은 신체 '기(氣) 흐름을 촉진해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또 진(眞)·선(善)·인(人)을 기본 가치로 강조하며 수련자의 도덕 함양을 꾀하는 심신수련법 중 하나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이런 파룬궁이 1989년 톈안먼(天安文) 사건으로 정신적 상처를 받은 대중을 달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노년층이 기공 수련을 통해 건강해지는 사례를 보며, 중공은 파룬궁 등 기공 수련법을 적극 장려했습니다.
    이에 중국기공과학연구회는 파룬궁을 '직속공파'로 비준했습니다.
    창시자 리훙즈도 '직속 기공사'라는 칭호를 받으며, 파룬궁을 공개 전수했습니다.

    파룬궁 수련 덕분에 건강이 증진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파룬궁 수련자 숫자는 매일 늘어갔습니다.
    파룬궁 열풍은 당시 대단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 수는 비공식 집계로 1억 명 전후로 추산될 정도였습니다.
    이는 6천 만명이었던 공산당원 수를 상회하는 것입니다.
    중공은 곧바로 파룬궁을 경계하기 시작했고, 탄압했습니다.
    공안들은 파룬궁 수련자들을 불법체포·감금·구타하고, 심지어 장기를 적출했습니다.
    특히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노선 계승과 미국과 관계 개선을 통해, 중국 경제를 성장시킨 장쩌민 총서기는 "파룬궁과 싸워 이기지 못한다면 엄청난 웃음거리가 될 것"이라며 강경 탄압했습니다.
    그리고 1999년 7월 20일, 중공은 파룬궁을 사회에 해를 끼치는 사교(邪敎)라고 지정했습니다.
    파룬궁 수련도 금지시켰습니다.

    이에 파룬궁 수련자들은 매년 7월 20일이 되면,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 박해 실상을 폭로하고 인권탄압을 규탄하는 반대 집회 및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합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파룬궁 수련자는 올해도 7월 20일 서울시청 광장에 모여 중국 공산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뉴데일리>는 한국 파룬따파불학회 사무총장 오세열 박사를 만나 중국 공산당과 주한 중국 대사관으로부터 어떤 탄압을 받았는지 자세한 내막을 들어봤습니다.
     -7월 20일 행사는 왜 열렸나요?

    "1999년 7월 20일은 장저민 총서기와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을 탄압하기 시작한 날입니다.
    이에 매년 7월 20일,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 수련 탄압을 반대하는 반박 행사가 열립니다.
    올해는 24주년으로 서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중공이 왜 이렇게 파룬궁을 탄압하는 건가요?

    "파룬궁은 너무 바르기 때문에 중공이 탄압하는 것입니다.
    중국 공산당 습성이 기만과 폭력으로 유지되는 독재 체제입니다.
    파룬궁은 진(眞)·선(善)·인(仁)을 수련하는 수련법입니다.
    사람들이 파룬궁 수련으로 정직하고 선량한 사람들이 되면, 중국 공산당이 인민들을 속여서 독재 정권을 유지하는 사실이 밝혀지게 됩니다.
    중국 공산당 체제가 유지될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중공은 파룬궁 초기 7년 동안 적극 장려하고 표창했지만, 이제는 파룬궁을 없애기 위해, 파룬궁을 사이비 집단으로 왜곡·선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받은 탄압의 예를 들어주신다면요.
     "장쩌민은 100가지 이상의 고문 방법을 총동원했습니다.
    파룬궁을 탄압하기 위해 언론과 국가기관을 동원했습니다.
    국가예산 4분의 1을 쏟아 붓었습니다.
    말할 수 없는 박해를 받았습니다.
    가장 잔혹한 것은 살아있는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적출해 팔아먹고, 국제적으로 장기 장사를 한 셈입니다.
    이후 시체를 소각해 증거를 인멸했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파룬궁 장기적출 금지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에 대한 견해는요?

    "미국은 중국과 초기 관계 당시, 중국에 자유의 물결과 자본이 투입되면, 중국 민주화가 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WTO에 가입시켜주고 베이징 올림픽도 열게 도와줬습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은 결국 변하지 않다는 것을 (이제서야)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에 2017년 트럼프 정부는 공산당을 해체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쳤습니다.
    공산당이 해체되어야만 파룬궁 박해가 끝나게 된다는, 공산당의 진면목을 제대로 파악한 것입니다.
    때가 늦었다는 느낌이 있지만, 바르게 판단을 한 것입니다."

    -한국 내 파룬궁 수련자 숫자는 몇 명인가요?

    "이런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석하며 적극 활동하는 수련자는 1천 명으로 추산됩니다.
    경찰이 추산하기로는 10만 명쯤으로 집계됩니다.
    정확한 숫자는 모릅니다(파룬궁 명부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이 행사 주최 과정에서 방해를 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오늘도 주한 중국 대사관의 방해가 있었습니다.
    중국 공산당은 마치 파룬궁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파룬궁 행사에 주한 중국대사관 인력을 총동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에 압박을 넣으며, 파룬궁을 감시하고 박해를 하고 있습니다.
    파룬궁을 고의적으로 방해하고 있습니다.
    중공으로부터 24년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잔혹한 중공의 범죄인 장기적출 만행을 폭로하기 위해서, 의사가 마네킹을 눕혀 장기적출 수술을 하고, 돈벌이 하는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이를 못하도록, 주한 중국대사관이 계속 경찰을 투입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방해했습니다.
    중공의 생체적출 만행이 세상에 만천하에 알려지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이는 중공의 아킬레스건입니다.
    이 사실을 대중에게 숨기기 위해, 우리 정부와 경찰에게 압박을 넣은 것입니다."

    -중국 공산당의 미래를 전망한다면요.

    "중국 공산당은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 되는, 반인륜적 사교 집단입니다.
    파룬궁 박해뿐만 아니라, 기독교, 불교 등 각종 종교에 대한 박해, 신장 위구르·티벳 같은 소수민족에 대한 박해...
    일반적 도덕 관념에 비춰보면, 중국 공산당 행위는 백해무익합니다.
    중공은 더 이상은 존재하면 안 됩니다.
    따라서 중국 공산당은 인류에 해롭다는 인식이 퍼지면, 소련이 3일 만에 붕괴된 것처럼 중공의 미래도 같은 길을 걷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요? 

    "해외 각 나라에서, 해외 지식인들은 파룬궁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고 있는지, 파룬궁을 객관적으로 알아보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을 탄압하면서, 모든 언론을 통해 중국 공산당 입장만 전파시켰습니다.
    대중들은 그것을 바탕으로, 파룬궁의 진면목을 모르고, 더 이상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이를 타파하려면, 객관적 자료를 가지고 파룬궁을 조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동아와 월간조선 8월호에 파룬궁 기사가 실렸습니다.
    파룬궁을 객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기사를 읽어봐주세요.
    또 핍박 받고 있는 중국 소수 민족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