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서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양자회담양국 올해 수교 50주년… 배터리, 방사성 폐기물, 배터리, 6G 공동연구 협력 강화
  •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리텍스포(LITEXPO)에서 열린 한-핀란드 정상회담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뉴시스(사진=공동취재)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리텍스포(LITEXPO)에서 열린 한-핀란드 정상회담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뉴시스(사진=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리투아니아에서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 정상회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국제정세 동향, 국제무대 협력 방안, 양국 관계 발전과 실질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정상은 그동안 협력이 지속돼 온 과학기술, 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지원,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 정상은 양국이 통신 기술 분야에 우수한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6G(6세대) 공동 연구와 국제표준 제정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윤 대통령과 니니스퇴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정세를 포함한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4월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축하했으며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재확인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와 일상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인류 당면 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핀란드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