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서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양자회담양국 올해 수교 50주년… 배터리, 방사성 폐기물, 배터리, 6G 공동연구 협력 강화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리투아니아에서 한-핀란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 정상회가 열리는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국제정세 동향, 국제무대 협력 방안, 양국 관계 발전과 실질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 정상은 그동안 협력이 지속돼 온 과학기술, 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지원,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양 정상은 양국이 통신 기술 분야에 우수한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6G(6세대) 공동 연구와 국제표준 제정에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또 윤 대통령과 니니스퇴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정세를 포함한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윤 대통령은 올해 4월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축하했으며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재확인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와 일상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인류 당면 과제에 대한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핀란드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