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프랑스 출국하며 가방에 부산엑스포 상징하는 키링 착용尹이 BIE 실사단 방한 환영만찬서 말했던 'BUSAN IS READY' 적혀
  • ▲ 윤석열 대통령과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에 나서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이날 김 여사는 가방에는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 라고 적힌 키링이 달려 있었다.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과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에 나서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이날 김 여사는 가방에는 '부산은 준비됐다(BUSAN IS READY)' 라고 적힌 키링이 달려 있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동행하는 김건희 여사의 키링이 화제다. 김 여사가 출국할 때 들었던 손가방에 달린 키링에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라는 문구가 담기며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19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해 파리로 출국했다. 공군 1호기에 오르는 김 여사의 가방에는 'BUSAN IS READY'와 부산을 상징하는 파도가 그려져 있는 키링이 달려 있었다. 

    'BUSAN IS READY'는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BIE 실사단이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청와대 상춘재 환영만찬에서 한 말이다. 

    김 여사는 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직접 이 키링을 각국 관계자들에게 나눠 주며 윤 대통령의 부산엑스포 유치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도 오는 20일 BIE 총회에서 진행되는 경쟁 PT를 직접 진행한다. 한국은 이번 PT에서 '지구촌과 하나 되는 대한민국 비전'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대한민국 비전' 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PT에서 현장발표자 중 네 번째 연사로 나서서 영어로 연설할 예정이다.

    가수 싸이와 스타트업 대표 등 각계각층의 연사들이 현장발표를 통해 유치 경쟁을 돕는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성악가 조수미 씨는 영상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