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는 '한미동맹 70년과 그 이후'… 동맹 발전방향 제시
  • 아산정책연구원(이사장 윤영관)은 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한∙미동맹 70년과 그 이후'(Alliance of 70 Years and Beyond)'를 주제로 '아산 플래넘 2023'을 개최한다.

    올해 아산 플래넘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동맹의 의미를 평가하고, 당면한 과제와 도전에 대해 논의하고 동맹의 미래와 새로운 역할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아산 플래넘에서 정몽준 명예이사장이 환영사를, 기조연설은 존 볼(John Bolton)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할 예정이다. 

    이어,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조이 사쿠라이(Joy Sakurai) 주한 미 부대사,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전 미 국무장관, 존 햄리(John Hamre)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올해 아산 플래넘에는 에드윈 퓰러(Edwin Feulner) 헤리티지재단 설립자, 폴 월포위츠(PaulWolfowitz) 전 미국 국방부 부장관 및 전 세계은행 총재, 월터 샤프(Walter Sharp) 전 한미연합사사령관, 카렌 하우스 전 월스트리트저널 발행인, 성 김(Sung Kim)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랜달 슈라이버(Randall Schriver) 전 미 국무부 인도태평양 차관보, 카렐 드 휴흐트(Karel De Gucht) 전 유럽통상장관, 쟈칭궈(Jia Qingguo) 베이징대 교수, 도쿠치 히데시(Tokuchi Hideshi) 일본 평화안전보장연구소 소장, 게오르기 톨로라야(Georgy Toloraya)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아시아전략센터장 등 글로벌 외교∙안보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한다.

    한∙미동맹 70년의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아산 플래넘은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미∙중 전략경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핵 도발, 전 세계적 '경제안보'(economic security) 이슈 부상 등 국제질서 재편 경쟁에 대해 논의하고,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동맹의 발전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