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12월 20일 문래예술공장 개막, 최종 9개 작품 공개
  • ▲ '비넥스트 페스티벌' 포스터.ⓒ서울문화재단
    ▲ '비넥스트 페스티벌' 포스터.ⓒ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오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문래예술공장에서 '비넥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비넥스트'는 데뷔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전도 유망한 예술가를 발굴해 예술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넥스트(BENXT)'는 'BE=NEXT'의 의미로 "다음 세상을 열어갈 유망 예술가를 발굴한다"는 뜻을 담았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공연예술, 시각예술분야 총 9개 팀에 창작 지원금과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작품발표, 홍보 등의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성장을 돕는다. 2022년 '비넥스트' 사업에는 9개의 예술인(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축제에서는 △괴물(서승연) △어느날 문을 열고(김주희) △리산시티, 알스트로에메리아, 아수아에서(아하) △The Art of Bowing(주정현) △허벅지에서 줄기까지(주혜영) △미래무속 'THE PASSAGE'(방지원) △몬순(권희수) △oh-my-god-this-is-terrible-please-don’t-stop(곽소진) △Diluvial(박혜인) 등 총 9편의 작품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보다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예술가들은 작품창작의 전 과정에서 전문적 조언을 받았다. '옵/신 페스티벌' 김성희 예술감독과 국립현대미술관 홍이지 학예 연구사가 공연예술, 시각예술분야 전문가로 참여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비넥스트 페스티벌'은 유망예술가들의 공연·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10주간 연속적으로 선보이는 기회"라며 "독창적인 시각과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축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