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관계자 워크숍'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2022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관계자 워크숍'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2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관계자 워크숍'이 오는 15~16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한국은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는 51개 거점기관에서 3000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워크숍은 지역 내 안정적으로 안착한 꿈의 오케스트라의 사회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각 지자체를 꿈의 오케스트라 정책사업의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국의 거점기관 지자체 관계자도 처음으로 함께 참석한다.

    1일차 세션에서는 노준석 교육진흥원 시민교육본부장이 12년간 꿈의 오케스트라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꿈의 오케스트라의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이어 성동구청 엄태양 주무관과 창원문화재단 차문호 음악감독이 '꿈의 오케스트라 조례제정 준비과정과 중요성'을 밝힌다.

    이어 정경은 초당대학교 교수, 김인설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꿈의 오케스트라 아동변화연구(2016~2021)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의 장기적 효과의 가치와 의미를 제시한다. 

    2일차 세션에서는 △23년 사업 방향 안내 △코디네이터 및 교육강사 대상 단원과의 관계형성 및 교육 운영방법 관련한 선택형 강의 △그룹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내용으로 꿈의 오케스트라의 사업 인식강화 및 지역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전국 꿈의 오케스트라 관계자 워크숍을 통해 지역 내 안정적으로 안착한 꿈의 오케스트라의 사회적 가치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와 더불어 사업의 방향을 함께 나누고 상호 협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