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포스터.ⓒ메가박스
    ▲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포스터.ⓒ메가박스
    메가박스(대표 홍정인)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세계 3대 교향악단에 속하는 빈·베를린 필하모닉 클래식 공연을 중계 상영한다.

    '2022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오스트리아의 빈 쉔부른 궁전 정원에서 열린다. 올해 음악회의 주제는 '유럽의 공통 유산'으로 유서 깊은 전통을 자랑하는 유럽 작곡가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다.

    현대 라트비아 작곡가 아르투르스 마스카츠와 우크라이나 작곡가 '미콜라 리센코의 작품이 최초로 소개된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자 안드리스 넬슨스와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이 만나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안드리스 넬슨스는 현재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 감독이자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카펠마이스터로 활동 중이다. 고티에 카퓌송은 프랑스의 권위 있는 '음악의 승리'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주목받는 연주자다.
  • ▲ '2022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이미지.ⓒ메가박스
    ▲ '2022 베를린 필하모닉 발트뷔네 콘서트' 이미지.ⓒ메가박스
    매년 '베를린 필하모닉 여름콘서트'가 개최되는 독일 베를린의 발트뷔네는 '숲의 무대'라는 의미를 가진 유럽에서 가장 매혹적인 야외 원형극장이다.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콘서트답게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러시아 민담의 마녀를 소재로 한 교향시 '키키모라'를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작 '피아노 협주곡2번'을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연주로 만날 수 있다. '햇병아리들의 발레'부터 '마녀의 오두막'까지 묘사한 관현악 모음곡 '전람회의 그림'이 연주될 예정이다.

    지휘는 베를린 필하모닉 12대 상임지휘자 키릴 페트렌코가 맡았다. 런던 로열 오페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세계 여러 무대에서 활동한 그는 세세한 음까지 조정하는 완벽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쉔부른 궁전과 발트뷔네 극장의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1년에 단 한 번 펼쳐지는 세계 최정상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환상적인 연주를 마치 현장에서 즐기는 것 같은 감흥을 느낄 수 있게 준비했다. 많은 클래식 애호가 여러분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