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그리고 너답게' 주제로 5월 21~27일 전국 온·오프라인 개최
  • ▲ 2022 문화다양성 주간 문화다양성 토크쇼(순서대로 겨울서점, 무비건조, MBC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2 문화다양성 주간 문화다양성 토크쇼(순서대로 겨울서점, 무비건조, MBC 라디오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2년 문화다양성 주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주관하는 '문화다양성 주간'은 올해 8회째를 맞아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를 주제로 5월 21~27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본격적인 주간 개최에 앞서 지난 18일부터 소프라노 조수미, 작사가 김이나, 물리학자 김상욱, 데이브레이크 보컬 이원석 등 유명인사들의 문화다양성 주간 응원영상이 공개됐다. 이들 영상에 대한 총 조회수는 16만회를 넘겼다.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에서는 소설가 정세랑, 북튜버 김겨울, 음악평론가 배순탁, 물리학자 김상욱, 소리꾼 고영열, 영화평론가 주성철, 아티스트 이랑 등이 스페셜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담은 112편의 추천작과 이에 대한 추천사가 공개됐다.

    분야별로 공개된 '문화다양성 토크쇼'는 현재까지 총 조회수 3만6000회를 기록했다. 24~25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음악, 벽을 넘다'는 부제로 문화다양성 주간 특집 프로그램이 방송됐다.
  • ▲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자 '521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자 '521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세랑 작가는 "문화다양성이란 숨 쉬기에 더 부드러워지는 공기", 고영열 소리꾼은 "새로움을 위한 자양분", 배순탁 평론가는 "또 다른 삶의 가능성"이라고 문화다양성을 설명했다.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자 진행한 '521 걷기 챌린지'에는 총 3028명이 21~27일 521보 이상 걷고, 걸음수가 기록된 인증샷을 남겼다. 전국 24개 지역문화재단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 캠페인과 전시, 공연, 강연, 토론회, 영화제(상영회)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4일 열렸던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포럼'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외 문화다양성 전문가들이 국제사회의 다양성 이슈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예술위 관계자는 "2022 문화다양성 주간이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라는 슬로건처럼 서로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할 수 있는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2022 문화다양성 주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다양성 주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