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한달 간 전국 19개 지역 진행, 1500여명 아동·청소년 단원 참여
  • ▲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 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 현장(성동).ⓒ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 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 현장(성동).ⓒ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 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가 지난 4월 한 달 간 전국 19개 지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 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직무대리 박창준, 이하 교육진흥원)과 꿈의 오케스트라 지역 거점기관들이 함께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관계 단절이 익숙해진 지역사회에 관계성 회복의 가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된 꿈의 오케스트라 최초의 전국 합동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회복'이라는 공통의 주제 속에 각 거점기관의 지역적 특색과 명소를 반영해 19개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전국 19개 지역의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아동·청소년) 1500여명이 참여했으며 '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를 주제로 △희미해진 인간관계와 만남 △잃어버린 일상 △경직되고 움츠러든 감정에 대한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 ▲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 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 현장(연천).ⓒ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 '2022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 관계와 감정 다시 잇기' 현장(연천).ⓒ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대면 공연은 4월 2일 용인 프로젝트 '모아_이음'을 시작으로 총 12개 지역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야외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부안의 '아트브릿지 BOM'과 홍성의 '교문 음악회' 등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견뎌낸 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감동을 선사했다.

    대면 공연이 어려웠던 7개의 지역은 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연천의 '너와 나를 잇다'와 대전의 '하나되어'는 지역의 명소와 유행가를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희미해진 이웃과의 관계 회복에 대한 염원을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아냈다.

    그 외 지역민요 '영산홍가'를 재해석한  강릉의 '우리 동네 우리 소리', 단원들의 학교를 주제로 5개의 자작곡을 선보인 평창의 '이음' 등의 프로젝트는 5월 중순 해당 거점기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대면으로 진행된 2개 꿈의 오케스트라(장수·성동) 공연 실황 영상은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누리집에 5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