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는 충남 12.2%, 경남 12.2%, 울산 12.1%, 대전 12.0%, 충북 11.9%광주 9.3%로 가장 낮아… 전북 9.8%, 세종 10.4%지난 2017년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4.1%보다는 2.3%p 낮아
  • ▲ 20대 대통령선거 투표날인 9일 오전 10시 투표율이 11.8%로 나타났다. ⓒ강민석 기자
    ▲ 20대 대통령선거 투표날인 9일 오전 10시 투표율이 11.8%로 나타났다. ⓒ강민석 기자
    20대 대통령선거 투표날인 9일 오전 10시 전국 투표율이 11.8%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519만730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전국 투표율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14.1%보다 2.3%p 낮다. 

    지역별 투표율은 대구가 13.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 12.9%, 경기 12.6%, 충남 12.2%, 경남 12.2%, 울산 12.1%, 대전 12.0%, 충북 11.9%, 경북 11.7%, 인천 11.6%, 강원 11.5%, 부산 11.3%, 서울 11.2%, 세종 10.4%, 전북 9.8%, 광주 9.3% 순이었다.

    여기에는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 36.93%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지난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7시30분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1개 개표소 중 일부에서는 오후 8시 1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선관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