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김성국 단장, 박종원 단장, 김덕희 단장, 박혜진 단장.ⓒ세종문화회관
    ▲ 왼쪽부터 김성국 단장, 박종원 단장, 김덕희 단장, 박혜진 단장.ⓒ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 산하 예술단 4개 단체의 단장이 새롭게 임명됐다.

    세종문화회관은 2월 7일 자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서울시청소년국악단장에 김성국, 서울시뮤지컬단장에 김덕희, 서울시오페라단장에 박혜진을, 10일 자로 서울시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장에 박종원 교수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성국 신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서울시청소년국악단장은 중앙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중앙국악관현악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주 작곡가를 역임했고 서울무용제 음악상, 대한민국 작곡상 등을 수상했다.

    박종원 신임 서울시합창단·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장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천안시립합창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박 신임 단장은 성악 발성에 대한 석사, 박사 학위 연구를 바탕으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김덕희 신임 서울시뮤지컬단장은 공연창작집단 뛰다, 안산문화재단을 거쳐 서울예술단 공연기획팀장으로 근무했다. 김덕희 신임 단장은 민간단체와 국공립단체를 두루 겪었으며 뮤지컬, 연극, 거리예술을 아우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박혜진 신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단국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오페라 '라 보엠', '카르멘', '투란도트', '라 트라비아타', '박쥐' 등 다수 작품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서울시 문화재와 명소를 활용한 야외 콘서트, 오페라 공연을 제작하고 생애주기를 고려한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