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 상단부터 김리·금조·황민수·이진우·심수영·윤석원·이경욱·박한근·노희찬.ⓒ컨텐츠원
    ▲ 왼쪽 상단부터 김리·금조·황민수·이진우·심수영·윤석원·이경욱·박한근·노희찬.ⓒ컨텐츠원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 류진 더 뱀파이어 헌터'(이하 '블러디 사일런스')가 2년여 만에 재연으로 돌아온다.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뱀파이어 이야기를 기발한 설정으로 비튼 '블러디 사일런스'는 2020년 초연 당시 "짜릿한 B급 코미디의 새 시대 시작을 알리는 공연이 탄생했다"라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정호윤이 극을 쓰고, 엄다해가 초연에 이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는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미아 파밀리아', '백범'의 장우성 연출이 참여해 작품을 새롭게 이끌어 나간다.

    좌절을 딛고 일어나는 당당한 성장담과 거침없는 로맨스의 주인공인 '장류진' 역에는 김리와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의 금조가 캐스팅됐다. 황민수·이진우·심수영은 류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절세 미남 뱀파이어 '김준홍' 역을 연기한다.

    뱀파이어를 쫓는 구마사제 '최헌식' 역에 윤석원과 이경욱이 무대에 오른다. 모든 계략의 근원이자 미스터리한 뱀파이어 '생제르맹' 역은 박한근과 노회찬이 분한다.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는 3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