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드볼' 아칸 vs '터닝메카드' 에반, 싸우면 누가 이길까

'태권브이(V)와 마징가제트(Z)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1970~80년대 어린이들의 최대 궁금증이었다. 세대별로 그 대상은 달라졌지만 '누가 더 강한가?'에 대한 의문과 상상은 계속 남아 있다.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대표 최종일)가 메카드볼 아칸과 터닝메카드 에반의 로봇 재원(실사화 됐을 때 사이즈 등)을 공개했다.

태권브이와 마징가제트의 논쟁처럼 아칸과 에반 중 '누가 더 센가?'라는 궁금증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다. 아칸은 속도에서, 에반은 파워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칸의 키는 약 6.9m로 무게 142톤, 시속은 200㎞(비행 시 마하 2)다. 충분한 수의 메카드볼만 있다면 장기전도 가능할 정도로 강한 체력을 자랑한다. 

대표 무기로 아칸 블레이드가 있으며, 아칸의 블리자드는 '하이퍼 포메이션'을 이용해 불이나 물 등 다양한 속성의 기술 사용할 수 있다. 칼을 이용해 단거리 공격을, 미사일과 레이저 건을 이용해 장거리 공격이 가능하다.

에반의 키는 약 7.2m, 무게 150톤으로 시속은 180㎞다. 카드를 쓸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어 장기전은 불가능하다. 대표 무기로 블리자드 소드가 있으며, 기술이 한정돼 있다. 무기 의존도가 낮고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