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주최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한 '아트 따릉이'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 앞에서 공개됐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시민 박기쁨 씨의 디자인은 전통 조각보에서 착안한 것으로, 자투리 천조각을 엮어 새로운 무늬를 창조하듯 시민 개개인의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시민이 직접 제안한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 따릉이 365대를 서울시청, 광화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 대여소에서 16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개 시승회엔 홀가 게어만 포르쉐 코리아 CEO(최고경영자), 박상원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 디자인 공모 수상자 박기쁨 씨, 다니엘 린데만 서울시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