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포스터.ⓒMK뮤지컬컴퍼니
    ▲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 포스터.ⓒMK뮤지컬컴퍼니
    지난 6월 막을 내린 뮤지컬 '팬텀'의 감동을 영화관에서 만난다.

    4번째 시즌 만에 55만명 관객 돌파, 코로나 시국에도 객석점유율 92% 기록을 세운 뮤지컬 '팬텀'이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로 12월 1일 개봉을 확정했다. 

    스크린 공개에 앞서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를 기다린 팬들을 위해 오는 14일 네이버TV 후원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시사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지난 3월 개봉하며 뮤지컬 실황 영화로는 유례없는 호평을 받은 '몬테크리스토: 더 뮤지컬 라이브'에 이어 EMK뮤지컬컴퍼니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촬영에는 넷플릭스 '승리호', tvN 드라마 '구미호뎐'을 제작한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고의 촬영 기술팀으로 알려진 위즈온센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위즈온센은 러시아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 '태양의 서커스' 촬영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 영상화에 뛰어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공연과 영화의 장점이 영리하게 섞여 기존 공연 실황에 영화의 스토리 전개 방식과 기술이 집대성됐다. 매분 매초 변하는 배우들의 감정과 화려한 무대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빠짐없이 스크린으로 전달되며, '팬텀'의 웅장함과 생생함을 그대로 살려냈다.

    2015년 초연된 '팬텀'은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흉측한 얼굴 탓에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에릭의 가면 뒤에 감춰진 인간적인 면모에 집중해 아름답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팬텀: 더 뮤지컬 라이브'는 '팬텀' 역에 규현, '크리스틴 다에' 역 소프라노 임선혜, '마담 카를로타' 역 신영숙, '제라드 카리에르' 역 윤영석, '필립 드 샹동 백작' 역 에녹, 발레리나 '벨라도바' 역에는 김주원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