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단체인 티네렛(TINERET)이 15일 오전 경기 수원 경기도청에서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경기 수원=강민석 기자)
  • 다음은 청년단체인 티네렛의 성명서 전문이다.
    << 성 명 서 >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2030 청년모임 Tineret입니다.

    저는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대학원생 선우윤호라고 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게이트를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어서 거리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가진게 없고, 특출난 능력도 없는 평범한 청년들입니다. 그런 저희들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대장동 게이트의 비리와 그 민낯을 알리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하며 고심하다가 “2030 분노의 행진”이라는 도보 릴레이 걷기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같이 분노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대장동 게이트의 최초 설계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각종 의혹과 논란들도 외면하지 마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이 자리에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촉구하러 나왔습니다. 반드시 특검이 진행되어 여야를 막론하고 관계되어있는 모든 사람들이 그 죄에 대한 처벌을 마땅히 받아야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당과 제1야당에게 대한민국 20대 청년으로써 부탁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게이트 특검을 수용해주십시오! 국민의힘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장동 게이트 특검촉구에 모든 사활을 거십시오! 이번 사건마저 유야무야 넘어가게 된다면, 그때는 전국에 있는 모든 청년들이 거리로 나온다는것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국회는 대장동게이트 진상파악을 위한 특검을 반드시 수용하라!!!

    주최 :티네렛 ( TINERET )
    공동참여단체 : 공정과상식/성차별교육폐지시민연대/바른인권여성연합 청년위원회/한국사회통합연구소 행동하는자유시민/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