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레드북' 온라인 중계 포스터.ⓒ아떼오드
    ▲ 뮤지컬 '레드북' 온라인 중계 포스터.ⓒ아떼오드
    뮤지컬 '레드북'을 안방에서 만난다.

    지난 8월 26일 막을 내린 '레드북'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네이버 TV를 통해 온라인 중계를 진행한다.

    제작사 아떼오드(예술감독 송은도)는 "코로나19 등 현실적인 여건상 공연 관람이 어려웠던 분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뮤지컬 '레드북'을 기다려왔던 관객 모두가 각자의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후원 라이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드북'의 온라인 중계에는 지미집 카메라 2대를 비롯해 10대가 넘는 카메라가 동원됐다. 사전에 모든 스태프들이 촬영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섬세한 노력을 기울였다.

    뮤지컬 '레드북'은 가장 보수적이었던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의 모습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이번 온라인 중계에는 '안나' 역에 김세정, '브라운' 역 SF9 인성, '로렐라이' 역 홍우진, '도로시&바이올렛' 역 방진의, '존슨&앤디' 역 원종환, '잭&헨리' 역 안창용, '줄리아' 역 허순미, '코렐' 역 김연진, '메리' 역에 이다정 등이 출연한다.

    온라인 중계는 네이버TV '아떼오드' 채널에서 일정 금액을 후원하면 관람할 수 있다. 판매 오픈 일인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공연 당일인 25일 오후 10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