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내륙 낮밤 기온차 10도 이상… 기상청 "환절기 건강관리 유의하라"
  • ▲ 10월 4일 오후 날씨. ⓒ기상청
    ▲ 10월 4일 오후 날씨. ⓒ기상청
    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다. 

    이날 전국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겟다. 이에 따라 전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후에는 잠시 빗방울도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충청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며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남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골짜기에서는 국지적으로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 낮 최고기온은 23~30℃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0℃ △인천 21℃ △춘천 17℃ △강릉 21℃ △대전 18℃ △대구 18℃ △부산 22℃ △울산 18℃ △전주 20℃ △광주 21℃ △제주 21℃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4℃ △인천 25℃ △춘천 24℃ △강릉 27℃ △대전 28℃ △대구 28℃ △부산 28℃ △울산 28℃ △전주 30℃ △광주 30℃ △제주 30℃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