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터플러스' 10월호 커버 공개…10월 19일 샤롯데씨어터 개막
  • ▲ 시어터플러스 10월호 커버.ⓒ시어터플러스
    ▲ 시어터플러스 10월호 커버.ⓒ시어터플러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신성록이 공연문화매거진 '시어터플러스'의 10월호 커버와 화보를 장식했다.

    신성록은 특유의 부드러움과 남성적인 매력이 동시에 느껴지는 흑백 화보와 오렌지 배경 속 레더 재킷을 활용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화보, 귀여움이 돋보이는 색다른 컷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신성록은 "캐릭터가 연기하는 입장에서 자유롭게 표현해 볼 수 있는 인물인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 연습이 진행될수록 작품을 향한 애정이 쑥쑥 커지고 있다. 지킬과 하이드 장면뿐만 아니라 다른 배역들의 장면을 봤을 때도 '이 작품은 무언가 다르다'라는 생각이 드는 눈을 뗄 수 없는 뮤지컬"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만의 지킬과 하이드에 대해 "그 순간에 느낀 감정을 무대 위에서 표현하려고 한다. 각 상황과 정서에 맞게 연기하기 때문에 지금 어떤 입장에 처해있고, 상대방이 내게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를 모두 고려해서 연기하게 되는 거 같다. 상반된 캐릭터에 대한 고충보다는 오히려 희열에 가까운 감정을 느낀다. 하이드로 변하는 순간이 계속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 ▲ 시어터플러스 10월호 화보.ⓒ시어터플러스
    ▲ 시어터플러스 10월호 화보.ⓒ시어터플러스
    마지막으로 "매번 작품마다 열심히 준비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단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는 중이다. 인물을 연기하며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에 분명히 무대 위에서도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은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즐기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누적 공연 횟수 1410회, 관객 수 150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킬/하이드' 역은 류정한·홍광호·신성록, '루시' 역 윤공주·아이비·선민, '엠마' 역에 조정은·최수진·민경아 등이 출연한다. 10월 19일부터 2022년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 시어터플러스 10월호 화보.ⓒ시어터플러스
    ▲ 시어터플러스 10월호 화보.ⓒ시어터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