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광복 제76주년을 기념해 23일 교체한 꿈새김판 앞을 27일 오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번에 교체된 꿈새김판에는 '거저 주어진 광복이 아닙니다. 국민이 위대한 대한민국, 더 강한 미래로 나아갑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한 동굴의 사진이 같이 실렸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동굴은 중국 만주 길림성 나자구 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동굴 벽에는 태극기 그림과 '대한독립군' 글귀와 독립군 이름이 쓰인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이번 꿈새김판은 9월 1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볼 수 있다. 이후에는 '가을을 맞이해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글귀'를 주제로 한 시민공모작 당선작이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