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예상기온 35℃… 기상청 "온열질환 예방 위해 수분 충분히 섭취할 것"
  • ▲ 8월 6일 오후 날씨. ⓒ기상청
    ▲ 8월 6일 오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6일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유지되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이날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도심지역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밤 최저기온이 25℃를 넘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또 이날 오후에는 경기 북부, 강원 산지, 제주도 산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4~40mm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라"며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7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일사에 의한 과수나 농작물 햇볕데임을 주의하고, 장시간 농작업을 하거나 단독으로 작업하는 일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상청이 예보한 아침 최저기온은 22~27℃, 낮 최고기온은 31~36℃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6℃ △인천 26℃ △춘천 25℃ △강릉 26℃ △대전 25℃ △대구 25℃ △부산 26℃ △울산 24℃ △전주 25℃ △광주 25℃ △제주 26℃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5℃ △인천 32℃ △춘천 35℃ △강릉 36℃ △대전 35℃ △대구 35℃ △부산 33℃ △울산 33℃ △전주 35℃ △광주 35℃ △제주 32℃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