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 36도까지 올라… 미세먼지 전국 '좋음'
  • ▲ 7월 23일 오후 날씨. ⓒ기상청
    ▲ 7월 23일 오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전라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특히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어 매우 덥겠다.

    대도시와 해안가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여름철 가장 무더운 시간인 14~17시 사이 실외 작업 자제를 바란다"며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 낮 최고기온은 29~37℃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6℃ △인천 26℃ △춘천 24℃ △강릉 24℃ △대전 24℃ △대구 24℃ △부산 25℃ △울산 24℃ △전주 23℃ △광주 24℃ △제주 26℃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6℃ △인천 33℃ △춘천 37℃ △강릉 32℃ △대전 35℃ △대구 33℃ △부산 31℃ △울산 31℃ △전주 36℃ △광주 36℃ △제주 32℃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