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와 해안가 밤사이 열대야… 미세먼지 '좋음'~'보통'
  • ▲ 7월 22일 오후 날씨. ⓒ기상청
    ▲ 7월 22일 오후 날씨. ⓒ기상청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이자 목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서는 구름이 많겠다.

    이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올라가는 곳도 있어 매우 덥겠다.

    대도시와 해안가에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무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폭염특보가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여름철 가장 무더운 시간인 14~17시 사이 실외 작업 자제를 바란다"며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이나 외출은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6℃, 낮 최고기온은 28~36℃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6℃ △인천 26℃ △춘천 23℃ △강릉 23℃ △대전 24℃ △대구 24℃ △부산 25℃ △울산 24℃ △전주 23℃ △광주 23℃ △제주 26℃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6℃ △인천 35℃ △춘천 36℃ △강릉 31℃ △대전 35℃ △대구 34℃ △부산 31℃ △울산 31℃ △전주 35℃ △광주 36℃ △제주 31℃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에서는 '보통' 그 외 지역에서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