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빌리 엘리어트'의 대표 넘버 'Electricity' 뮤직비디오 캡처.ⓒ신시컴퍼니
    ▲ '빌리 엘리어트'의 대표 넘버 'Electricity' 뮤직비디오 캡처.ⓒ신시컴퍼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스페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신시컴퍼니는 20일 오전 11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빌리 엘리어트'의 대표 넘버 'Electricity(일렉트리시티)'의 스페셜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4명의 빌리 김시훈·이우진·전강혁·주현준이 모두 함께 꾸민 이번 뮤직비디오는 본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빌리들의 호흡과 군무가 눈길을 끈다. 이들은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을 활보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Electricity'는 극 중 빌리가 부르는 노래로 자신이 춤을 출 때 느끼는 감정을 온몸으로 표현한 곡이다. "저 새들처럼 높이 날아오르듯 짜릿한 그 느낌", "불꽃 튀듯이 전기가 흘러 자유를 얻죠"라는 가사에서는 빌리의 춤을 향한 열정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2000년 개봉해 아카데미상 후보로 올랐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1980년대 광부 대파업 시기 영국 북부 지방 탄광촌에 사는 11세 소년 빌리가 발레리노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한국에서는 2010년 초연과 2017년 재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시즌의 '빌리'는 1년 동안 3번의 오디션을 거쳐 4명이 발탁됐다. 8월 31일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프리뷰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