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장맛비 밤에 대부분 그쳐... 무더위 기승

목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장맛비는 수도권과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강원도를 중심으로 내리겠다. 이 중 강원도만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역은 오전부터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과 남부, 제주 산지가 50~150mm(많은 곳 215mm 이상), 그 밖의 전국은 20~60mm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은 오늘 밤부터 남해 상으로 물러난 뒤, 주말 동안 제주도에만 비를 뿌리겠다"며 "당분간 내륙은 30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소나기만 지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5℃, 낮 최고기온은 25~31℃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23℃ △인천 22℃ △춘천 23℃ △강릉 22℃ △대전 24℃ △대구 24℃ △부산 24℃ △울산 24℃ △전주 24℃ △광주 24℃ △제주 26℃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30℃ △인천 28℃ △춘천 30℃ △강릉 27℃ △대전 29℃ △대구 31℃ △부산 28℃ △울산 28℃ △전주 29℃ △광주 28℃ △제주 31℃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