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조사, 28일 발표 KSOI 여론조사에선 윤석열 32.4% > 이재명 28.4%26일 조사, 27일 발표 PNR리서치 여론조사에선 윤석열 32.7% > 이재명 25.5%
  • ▲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이 32.7%로 집계, 여권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7.2%p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윤석열 전 총장 자료사진. ⓒ강민석 기자
    ▲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율이 32.7%로 집계, 여권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7.2%p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윤석열 전 총장 자료사진. ⓒ강민석 기자
    야권 유력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간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격차가 7.2%p로 벌어졌다가 4.0%p로 다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틀에 걸쳐 나왔다. 

    KSOI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이재명 격차 4.0%p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28일 TBS 의뢰로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윤 전 총장이 32.4%로 1위였다. 2위 이 지사(28.4%)와 격차는 오차범위(6.2%) 내인 4.0%였다.

    같은 기관 조사에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전주(38.0%) 대비 5.6%p 떨어졌다. 반면, 이 지사는 3.4%p 오르면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13.0%p) 대비 9.0%p나 줄었다.  

    이 지사 뒤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11.5%,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6.4%, 추미애 전 법무장관 4.7%,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3.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1%, 오세훈 서울시장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각각 1.5%, 박용진 민주당 의원 0.7% 순이었다.

    '범야권 대선후보로 누가 적합한가'를 묻는 질문에는 윤 전 총장이 30.9%로 1위였다. 그 뒤로 홍 의원 14.1%, 유 전 의원 8.8%, 안 대표 4.7%, 최재형 감사원장 4.4%,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3.6%, 오 시장 3.2% 등의 순이었다.

    범여권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의 경우, 이 지사가 33.8%, 이 전 대표 13.5%, 추 전 장관 7.4%, 박 의원 6.3%,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심 의원이 각각 4.3%의 지지율을 얻었다.

    격차 7.2%p 벌어졌다는 조사 결과도… 양강구도 굳히나 

    반면, 27일 공개된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7.2%p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 더300(the300)·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이 지지율 32.7%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이 지사 지지율은 25.5%였다. 

    윤 전 총장 지지율은 같은 기관 조사에서 지난주(33.9%) 대비 1.2% 하락했다. 다만 이 지사도 지난주(27.2%)보다 1.7%p 하락하며,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6.7%p)보다 더 벌어지게 됐다.

    이 지사 뒤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3.0%),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6.1%), 추미애 전 법무장관(5.5%), 최재형 감사원장(3.7%),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3.1%), 정세균 전 국무총리(2.6%), 심상정 정의당 의원(0.9%), 박용진 민주당 의원(0.3%) 순이었다.

    양자 간 가상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이 여권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이겼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 대결에서는 50.5% 대 40.5%로, 이 전 대표와는 50.8% 대 40.9%로 각각 10%p와 9.9%p 차로 앞섰다.  

    범야권 대선후보 적합도의 경우, 윤 전 총장이 34.3%, 홍 의원 14.1%, 유 전 의원 8.8%, 안 대표 5.6%, 최 원장 5.5%, 원 지사 3.6%,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2.6% 등 순이었다. 범여권 주자들의 지지율은 이 지사가 32.3%, 이 전 대표는 14.5%, 추 전 장관 9.1%, 정 전 총리 6.4%, 박 의원 5.4% 등 순이었다. 

    KSOI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PNR리서치조사의 응답율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