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던스 Meets the 오케스트라' 오는 27일 2회 진행…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데뷔
  • ▲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라비던스(왼쪽부터 뮤지컬 배우 황건하, 소리꾼 고영열, 테너 존노, 베이스 김바울).ⓒ크레디아
    ▲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라비던스(왼쪽부터 뮤지컬 배우 황건하, 소리꾼 고영열, 테너 존노, 베이스 김바울).ⓒ크레디아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라비던스와 70인조 디토 오케스트라와 만난다.

    '라비던스 Meets the 오케스트라'가 오는 27일 오후 3시, 7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JTBC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3'의 준우승팀인 라비던스는 소리꾼 고영열, 테너 존 노, 베이스 김바울, 뮤지컬 배우 황건하 4인조로 구성돼 있다.

    라비던스(RabidAnce)는 'Rabid(광적인)'와 'Guidance(안내자)'의 합성어로 흥(興)과 한(恨)을 노래한다. 클래식과 팝페라뿐만 아니라 국악, 월드 뮤직에 이르기까지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라비던스가 팀으로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갖는 데뷔 무대다. 디토 오케스트라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재임 중인 지휘자 이병욱이 함께 한다.

    1부는 클래식·국악·뮤지컬 넘버 등을 오케스트라와 보컬의 사운드로 재구성하고, 2부에서는 라비던스의 스페셜티인 에너지 넘치는 음악에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더해질 예정이다. 

    이날 라비던스는 지난해 발매한 싱글 '고맙습니다', '이별가'와 7월 초 발매 예정인 신보 '프리즘(PRISM)'에 수록된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프리즘'은 라비던스의 첫 번째 미니 앨범으로 일곱 빛깔의 각기 다른 노래들을 담아냈다.

    '라비던스 Meets the 오케스트라'는 15일 클럽발코니와 예술의전당에서 유료회원 선오픈이 진행되며, 17일 오후 3시부터 일반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