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2기 시민연극교실' 공연 모습.ⓒ세종문화회관
    ▲ '제12기 시민연극교실' 공연 모습.ⓒ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극단(예술감독 문삼화)이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제13기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2009년부터 시작한 '시민연극교실'은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연극 창작 및 실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2년간 26편의 작품에 366명의 시민이 무대에 올랐으며,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번 제13기 시민연극교실은 7월 개강을 시작으로 총 20주, 36회의 수업이 진행된다. 문삼화 서울시극단 단장을 비롯해 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며, 시민들은 연극의 전반적인 이론과 창작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연극은 11월 27~2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문삼화 단장은 "시민들이 연극 창작, 제작 과정에 직접 경험하면서 연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민연극교실은 20세 이상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 연극인, 전공자 등 관련 종사자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