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가 지원,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5기 모집

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와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5기' 참가자를 오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은 예술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지난 모집 경쟁률이 최고 18:1을 기록하기도 했다. 

5기에는 김수정 연출가, 윤미현 극작가, 이향하 국악창작자가 강사로 참여한다. 안무·연기·연출, 희곡, 음악-전통연희 3개 워크숍은 각 8~9회 진행하며 Space111 무대에서 연극, 희곡, 전통연희극 등 워크숍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음악-전통연희 워크숍이 신설돼 전통 판소리 대목을 지금을 살아가는 참가자들의 고민과 생각을 더해 창작물로 만들어 본다. 강사 이향하는 '사천가', '서편제', '동초제 춘향가-몽중인', '몽중인_나는 춘향이 아니라' 고수로 관객과 만났다.

김수정의 안무·연기·연출 워크숍은 텍스트를 기반으로 배우와 연출가가 함께 안무를 짜고 장면을 만들어 본다. 윤미현의 희곡 워크숍은 마주하는 일상으로 한 편의 단막 희곡을 쓰고 다듬고 완성하는 과정을 함께 해본다.  

'두산아트스쿨: 창작 워크숍 5기'는 만 19~24세 대상으로 워크숍별 20명 이내로 모집하며, 두산아트센터와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두산아트스쿨'은 두산아트센터가 2008년부터 진행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중 강연에서부터 워크숍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프로그램 영상은 두산아트센터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