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티네 콘서트 '미술 : 앤디 워홀' 포스터.ⓒ소셜베뉴 라움
    ▲ 마티네 콘서트 '미술 : 앤디 워홀' 포스터.ⓒ소셜베뉴 라움
    소설베뉴 라움이 오는 25일 해설이 있는 예술 인문학 음악회 '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를 연다.

    라움은 클래식과 타 장르와의 콜라보 음악회를 기획해 지난 4월 그 첫 번째 시리즈로 '미술 : 바스키아'를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라움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관객에 한해 앤디 워홀을 콘셉트로 한 브런치 4코스가 제공된다.

    이번 미술 시리즈 두 번째 주제는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이다. 바스키아에 이어 김찬용 도슨트가 가이드로 나와 워홀의 어린 시절부터 팝아트의 제왕으로 불리던 전성기까지 그 찬란했던 생애와 작품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찬용은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뒤 지난 10년 간 전시 해설가로 입지를 다진 대표적인 국내 1세대 도슨트다. 최근에는 툴루즈 로트렉, 칸딘스키, 데이비드 호크니 등 유명 전시에서 흡입력 있는 해설로 인기를 얻었으며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 홍보대사, JTBC '그림도둑들' 패널 등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김찬용의 해설 뒤에는 민세정 스펙트럼(피아노 민세정, 바이올린 조윤경, 첼로 정희진 더블베이스 구교진)이 앤디 워홀이 사랑한 음악을 직접 들려준다. 스펙트럼의 리더 민세정은 노스텍사스 주립대 재즈 퍼포먼스 석사과정 졸업 후 달라스 재즈 피아노 협회로부터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실력파 재즈 아티스트다.

    민세정 스펙트럼은 앤드 워홀의 작품에 등장했던 엘비스 프레슬리와 마릴린 먼로, 마이클 잭슨과 표지 디자인을 맡았던 그룹 벨벳 언더 그라운드와 비틀즈, 존레논의 음악을 준비했다. 

    '2021 라움 마티네 콘서트' 티켓은 라움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클립서비스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