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광주' 메인 포스터.ⓒ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
    ▲ 뮤지컬 '광주' 메인 포스터.ⓒ라이브, 극공작소 마방진
    뮤지컬 '광주'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5·18민주화운동의 거리를 그대로 옮겨온 포스터에서는 광주 시민들의 뒷모습을 통해 그날의 감동을 재현해냈다.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서로 어깨를 얼싸안은 시민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심장이었던 옛 전남도청을 향해 금남로를 행진하는 장면은 그날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지난해 초연된 뮤지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치열한 항쟁을 벌인 시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재연에서는 각 등장인물의 서사와 스토리 보완했으며, 새로운 뮤지컬 넘버를 추가하고 편곡 작업을 더했다.

    특수부대 편의대원 '박한수' 역에 민우혁·신우(B1A4), 야학교사 '윤이건' 역 민영기·김종구, 학생들과 시민군을 돌보는 '정화인' 역 장은아, 야학교사 '문수경' 역 이봄소리·최지혜, 편의대원을 지휘하는 '허인구'는 이정열·박시원 등이 출연한다.

    패럴림픽 폐막식 연출의 고선웅을 필두로, 작곡가 최우정이 초연에 이어 힘을 합쳤다. 예술감독 유희성, 음악감독 이성준, 안무감독 신선호, 무대디자이너 김종석, 음향디자이너 권지휘, 조명디자이너 백시원 등의 창작진이 참여한다.

    뮤지컬 '광주'는 4월 13일부터 2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