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할구간은 '한남대교 남단 반포IC~양재IC 양방향 구간'… 중복단속 특히 주의해야
  • ▲ 서울시 관할 경부고속도로 구간. 설 연휴기간 중에는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이 새벽 1시까지 늘어난다. 평소는 오후 9시까지. ⓒ서울시 제공
    ▲ 서울시 관할 경부고속도로 구간. 설 연휴기간 중에는 버스전용차로 단속시간이 새벽 1시까지 늘어난다. 평소는 오후 9시까지. ⓒ서울시 제공
    설 연휴 기간 중 서울시 관할인 경부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 단속이 저녁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행해진다.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버스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단속을 평소 오후9시에서 새벽1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할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한남대교 남단 반포IC~양재IC 양방향 구간'으로 오는 10일부터 연휴 다음날인 15일까지는 새벽 1시까지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법 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차량으로 실제 탑승인원이 6명 이상일 때만 통행할 수 있다. 위반 시 과태료는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이며, 단속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중복 부과된다. 

    오종범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전용차로가 설치 목적에 부합하는 효과를 거두려면 운전자의 준법의식이 필수적"이라며, "단순히 운행구간의 착오, 차선 오인 등의 사유로 중복적으로 단속되는 일이 없도록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