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처절한 학교폭력 복수극으로 이미지 변신송중기, 伊 마피아 변호사로 유일무이 캐릭터 연기
  • 얼마 전 tvN 새 드라마로 컴백 계획을 알린 송중기에 이어 송혜교도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9년 7월 갈라선 두 사람이 이혼의 아픔을 딛고, 나란히 새 드라마로 연기 복귀 수순을 밟고 있는 것.

    믿고 보는 김은숙-송혜교 조합‥ '태후 신드롬' 재현하나?


    11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The Glory)'에 출연한다"며 "연출진과 주인공이 확정된 만큼 올 하반기에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100% 사전제작 된다"고 밝혔다.

    5년 전 '태양의 후예'로 '태후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두 사람의 재회에, 벌써부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는 분위기.

    '더 글로리'는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주인공이 '가해 주동자'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해 복수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8부작 시즌물로 제작되며, 방송사와 구체적인 방송 시기는 미정이다.

    화앤담픽쳐스는 "'더 글로리'는 흥미진진한 '김은숙 작가의 스토리라인'과 명불허전 '송혜교의 완벽한 연기변신', 힘 있고 섬세한 '안길호 감독의 감각적 영상' 삼박자로 새로운 복수극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송중기,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로 깜짝 변신


    송혜교에 앞서 컴백 계획을 밝힌 송중기는 '철인왕후'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법으로는 절대 징벌할 수 없는 변종 빌런들에 맞선 다크히어로들의 지독하고 화끈한 정의구현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의 힘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 등 탄탄한 필력과 위트로 절대적 신뢰를 받는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빈센조'로 연기 변신에 나선 송중기는 마피아의 냉철한 전략가이자 변호사, 콘실리에리 '빈센조 까사노'로 분해 유일무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외에도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뜨거운 연기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 ▲ 대본 리딩 삼매경에 빠진 '빈센조' 출연진. ⓒtvN
    ▲ 대본 리딩 삼매경에 빠진 '빈센조' 출연진. ⓒtvN
    [사진 및 자료 제공 = 스튜디오드래곤 / tvN / 화앤담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