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 6일 '이진복, 부산과의 대화' 출판기념회… 김종인·주호영 축하 메세지, 현역의원 다수 참석
  • ▲ 오는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진복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부산사람 부산사랑 이진복, 부산과의 대화'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진복 예비후보
    ▲ 오는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진복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부산사람 부산사랑 이진복, 부산과의 대화'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진복 예비후보
    오는 4월 7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진복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부산사람 부산사랑 이진복, 부산과의 대화'(이진복, 부산과의 대화) 출판기념회를 열고 '새로운 부산'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방식의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른 조치다.

    윤영석·김희곤 등 현역 의원 다수 참석

    이날 출판기념회에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전했다. 3선의 윤영석(경남 양산시갑)·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의원을 비롯해 부산지역 초선 김희곤·백종헌·이주환·정동만, 울산 중구 초선 박성민 의원 등 다수의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들은 직접 참여해 이 예비후보를 축하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서서히 침몰해 가는 '위기의 부산'을 지켜보면서 고향 부산을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며 "부산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다시 새로운 부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6개월 동안 많은 고민을 했고, 부산시내 곳곳을 찾아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고귀한 의견을 담아 '이진복, 부산과의 대화'라는 책이 탄생하게 됐다"며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러분을 불편한 자리에 모시게 돼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제대로 일하는 시장 필요한 때"

    김영준 동아대 경영학과 교수는 '저자와의 대화' 시간에 "(이 후보가)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부산의 희망'으로, 말로만 그칠 게 아니라 시장이 앞장서서 시정혁신을 통해 새로운 부산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제는 말보다는 제대로 일하는 시장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 측은 "이미 계획된 출판기념회를 취소할 수 없어 강화된 코로나 방역기준에 맞춰 이색적인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