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년 아르코 현장 대토론회'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 '2020년 아르코 현장 대토론회' 포스터.ⓒ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오는 16~18일 '2020년 아르코 현장 대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고군분투했던 올 한해를 돌아보며, 문화예술계의 위기를 계기로 앞으로의 예술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현장과 소통하는 열린 소위원회, 더 나은 예술환경을 위해'라는 목표를 가지고 총 9개의 세션이 △변화의 시기, 예술지원의 방향 △공정한 예술생태계 △참여와 거버넌스라는 3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그간 예술위 정책 결정과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소위원회가 중심이 돼 예술현장의 고민과 쟁점을 살핀다.  발제와 토론은 분과별 소위원회(△현장소통△정책혁신△성평등△코로나19 대응TF)와 함께 한국지역문화지원협의회, 정책연구자, 예술인 등이 참여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후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동일 시간대에 2개의 세션이 동시진행됨에 따라 세션별 채널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모든 세션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이, 개·폐회식은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론회를 준비한 예술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격한 전환의 시기를 맞은 예술 생태계의 미래 방향성을 예술현장에서 찾겠다"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소통과 공론화의 장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