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공연 모습.ⓒ세종문화회관
    ▲ 서울시청소년국악단 공연 모습.ⓒ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박호성)은 오는 '2020 새로고침'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2020 새로고침'은 20대 청년작곡가의 새로운 작품을 20대 연주자로 구성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연주한다는 콘셉트의 공연이다. 신진 국악 아티스트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와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제 56회 정기연주회 '2020 새로고침'은 신인국악인을 발굴해 낸 '청춘가악'의 지휘·작곡가 버전이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곡가와 3명과 지휘자 2명이 가장 현대적이며 세계적인 한국음악을 선보인다.
  • ▲ 서울시청소년국악단 '2020 새로고침'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서울시청소년국악단 '2020 새로고침' 포스터.ⓒ세종문화회관
    공모를 통해 만 30세 미만 국악 작곡가·지휘자를 선발해 창조적 감성과 도전정신을 강조할 수 있는 무대를 구성했다. 기존의 명곡들을 뛰어넘는 작품들로 채우자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완성도 높고 실험적인 시도들이 눈에 띈다.

    박호성 단장은 "작품 하나하나 개성 있고 색다른 매력을 감추고 있는 젊은 잠룡들의 활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던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 새로고침' 공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해 객석 띄어앉기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