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대구 낮 최고기온 36도 '폭염'… 일요일 오전 6시 기점으로 비 그쳐
  • ▲ 8월 15일 오후 날씨. ⓒ기상청
    ▲ 8월 15일 오후 날씨. ⓒ기상청
    토요일이자 광복절인 15일, 중부지방과 경상북도 일부 지역은 흐리고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으며 남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장맛비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에는 100~200mm이며, 경기 남부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또 강원 영서·충청 북부·서해5도 50~150mm, 강원 영동·경북 북부 20~80mm다. 충청 남부는  5~40mm의 비교적 적은 비가 내리겠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이며, 대구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36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21도 △대전 31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울산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제주 3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일요일인 16일 역시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에는 장맛비가 이어지겠으나 이날 오전 6시까지 내리다 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