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패션 브랜드 아크(ARCH)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아크
    ▲ 패션 브랜드 아크(ARCH)가 오는 3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아크
    패션 브랜드 아크(ARCH)가 첫 컬렉션을 선보인다.

    아크는 항아(HangA) 백과 마노라(MANORA) 백을 출시하고 오는 3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V-가치공간)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아크'는 프랑스에서 활동한 조아라(37) 디자이너가 2018년 한국으로 돌아와 론칭한 브랜드다. 지난 5월 르노삼성과 신차발표회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 디자이너는 프랑스의 패션 명문 파리의상조합을 졸업했다. 이브생 로랑, 칼 라거펠트, 이세이 미야케 등 전설적인 디자이너들이 이 학교에서 공부했다. 

    아크의 이번 컬렉션에서는 패션룩 35종과 항아백, 마노라백 11종을 만날 수 있다.항아백은 '달의 여신', 마노라백은 '존귀한 여성'이라는 의미를 담는다. 가방은 가죽패션기업 대림테크&KMC(김무창 대표)와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졌다. 

    30년 이상 경력을 가진 가죽 장인들이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디자이너는 "항아백의 경우 이태리 램스킨(lamb skin)을 사용해 가방 특유의 부드러움을 살렸다"며 "팝업 스토어에서 '아크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