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킹키부츠' 프로필 이미지.ⓒCJ ENM
    ▲ 뮤지컬 '킹키부츠' 프로필 이미지.ⓒCJ ENM
    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8월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킹키부츠'는 CJ ENM이 브로드웨이 프러덕션의 제작 초기 단계부터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뮤지컬이다.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했으며, 2014년에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한국에서 선보였다.

    작품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 롤라를 만나면서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공장을 다시 일으킨다는 성공담을 유쾌하게 그린다. 극중 찰리와 6명의 엔젤은 80cm 높이의 하이힐을 신고 화려한 안무와 신디로퍼 작사·작곡의 난이도 높은 넘버를 소화해야 한다.

    구두공장을 되살리게 위해 80cm '킹키부츠' 만들기에 도전하는 '찰리' 역은 2년 만에 다시 출연하는 이석훈과 인피니트의 김성규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제대 후 첫 작품으로 고심 끝에 선택했다는 김성규는 "하루빨리 무대에서 재미있게, 또 즐겁게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 ▲ 뮤지컬 '킹키부츠' 포스터.ⓒCJ ENM
    ▲ 뮤지컬 '킹키부츠' 포스터.ⓒCJ ENM
    편견과 억압에 당당히 맞서는 아름답고 유쾌한 남자 '롤라' 역은 최재림·강홍석과 함께 박은태가 합류한다. 박은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킹키부츠'가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엉뚱 발랄, 사랑스러움과 현명함을 겸비한 열혈 공장직원 '로렌' 역에는 2016·2018년 두 시즌을 거친 김지우와 신예 김환희가 출연한다. 김환희는 "제가 너무 사랑하는 작품에 출연하는 것도 영광인데 로렌이란 매력적인 캐릭터까지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각오를 전했다.

    불 같은 성격의 상남자로 이따금 갈등을 일으키는 공장직원 '돈' 역으로 초연부터 작품을 이끌어준 고창석과 심재현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8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25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첫 번째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8월 20~23일 예매자에 한해 투게더 오픈위크 20% 할인혜택과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