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오전 11시 브런치 콘서트 6월 24일 공연… '오페라 속 사랑 이야' 주제
  • ▲ 2020년 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포스터.ⓒ정동극장
    ▲ 2020년 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포스터.ⓒ정동극장
    정동극장(대표이사 김희철)이 뮤지컬 배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두 번째 무대를 올린다.

    2020년 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가 6월 24일 오전 11시에 선보인다. 오는 28일 인터파크와 정동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운영이 진행된다.

    '오페라 데이트'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매 회 새로운 게스트를 초대해 각기 다른 주제로 함께 대화와 연주를 나누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토크 콘서트다. 지난 1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열린 첫 무대는 동명이인 바리톤 양준모가 출연했다.

    두 번째 무대의 주제는 '오페라 속 사랑 이야기'다. 첫사랑, 짝사랑, 배신, 이별, 복수, 치정, 이룰 수 없는 사랑, 마지막 사랑 등 다양한 형태의 사랑 이야기와 오페라 속 러브 테마 연주를 만나본다. 테너 김현수와 피아니스트 오은철이 게스트로 나선다.

    김현수는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 중 '사랑스러운 숨결',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헨델의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노래한다. 또 현제명 오페라 '춘향전' 중 '사랑가'를 MC 양준모와 함께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다.

    김현수는 JTBC 크로스오버 남성4중창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이기도 하다. 이날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와 대학시절부터 스타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는 현재까지 성악 전공자로서의 삶과 고민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