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컴퍼니, 공개 오디션 오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
  • ▲ 202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개 오디션 포스터.ⓒ신시컴퍼니
    ▲ 202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공개 오디션 포스터.ⓒ신시컴퍼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공개 오디션을 연다.

    공연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021년 '빌리 엘리어트'를 책임질 주인공을 찾기 위한 1차 오디션을 오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한다.

    '빌리 엘리어트'의 타이틀 롤인 '빌리'는 발레는 물론 탭, 재즈, 스트릿 댄스, 아크로바틱 등 다양한 장르의 춤을 소화해야 하는 동시에 노래와 연기까지 해야 하는 절대적인 역량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무대 위에서 표현해내기 위해선 최소 1년 6개월의 트레이닝 기간이 소요된다. 

    그 중 1년은 3차에 걸쳐 개최되는 오디션과 그 오디션을 통과한 후 다음 단계의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한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이끄는 춤, 노래, 연기를 아우르는 트레이닝 프로그램 과정이 이어진다. 이렇게 선발된 빌리들은 공연까지 남은 6개월 동안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작품연습에 매진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1980년대 광부 대파업 시기 영국 북부 지방 탄광촌에 사는 11세 소년 빌리가 우연히 접하게 된 발레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발레리노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2005년 런던에서 초연 후 10여 년 동안 브로드웨이, 토론토, 시드니 등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지며 11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에서는 2010년 첫 선을 보였으며, 7년만인 2017년 재연을 올렸다. 삼연은 2021년 8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