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가부터 하이파이브까지 '보디가드' 매진 공약 지킨다

뮤지컬 '보디가드'가 'Thank you Week'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배우들이 지난해 11월 '보디가드' 콘서트에서 걸었던 '전석매진' 공약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는 '스페셜 앵콜 세레나데',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스페셜 세레나데’는 '레이첼 마론' 역의 김선영·손승연·해나, '니키 마론' 역 최현선·정다희, '비비걸' 역 배명숙·김주영 등 '보디가드' 배우들이 공연 종료 후 직접 무대 위에서 축가를 부른다. 축가의 주인공은 예비부부, 리마인드 웨딩,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 등 사연 응모를 통해 선정된다. 

사연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CJ MUSICAL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커플은 이벤트 당일 '보디가드' VIP관람권 2매를 증정하며, 공연 후 사연 소개와 함께 스페셜 앵콜 세레나데의 혜택이 주어진다.

'프리허그'를 매진 공약으로 내세웠던 '레이첼 마론' 역의 배우 박기영은 오는 15일 오후 8시 공연 종료 후 로비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프리허그 이벤트 당첨자는 공연 시작 1시간 전 로비 1층 포토존 옆 데스크에서 유료티켓 소지자에 한해 30명 한정으로 추첨을 통해 뽑는다.

'프랭크 파머' 역 이동·강경준, '스토커' 역 이율, '빌 데버니' 역 한동규, '레이 커트' 역 김대령, '사이 스펙터' 역 최호중, '토니 스키벨리' 역 전재현, '플레처' 역의 이준용·황의정은 공연 종료 후 로비에서 '하이파이브'를 펼친다. 이벤트 당첨자는 유료티켓 소지자 중 50명에 한해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설 연휴를 앞두고 2016년 초연 당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던 공연장 즉석 노래방 이벤트 '오늘은 나도 휘트니 휴스턴'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공연 전 로비에 설치된 노래방 부스에서 노래를 부르면 점수에 따라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디가드'는 1992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동명 영화 원작에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명곡들을 더한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