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월드스타연예대상'에서 아티스트상을 받은 조아라(37) 패션 디자이너.ⓒ아크
    ▲ '월드스타연예대상'에서 아티스트상을 받은 조아라(37) 패션 디자이너.ⓒ아크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

    아크(ARCH)라는 브랜드로 활동하고 있는 조아라(37) 패션 디자이너가 '월드스타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조 디자이너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The-K) 호텔에서 열린 '2019 월드스타연예대상'(국제모델협회 주최, KBS W 주관) 시상식에서 유일하게 아티스트상(해외분야)을 받았다.

    월드스타연예대상은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문화, 연예계에 이바지하고 힘써온 예술인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는 자리다. 올해는 가수 신인, 성인가요 신인, 드라마 신인배우, 우수 연기자상, 영화 등 13개의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

    이날 수상자로는 홍콩 배우 임달화와 서걸, 베트남 연기자 녹탄땀을 비롯해 배우 양동근·전원주·오만석·한상진·장희진·한보름, 가수 남진·서인영·전효성·백청강 등 각계 분야의 스타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티스트상을 받은 조아라 디자이너는 국제적인 패션스쿨인 프랑스 파리의상조합학교를 졸업했다. 프랑스에서 15년간 활동하면서 샤넬 등 유수의 브랜드들과 협업했으며, 지난해 귀국해 개인 브랜드 아크(ARCH)를 론칭했다. 아크는 그녀의 영어 이름 아라조(ARA CHO)에서 따왔다.

    조 디자이너는 앞서 11월 18일 중국 광둥성 선전(심천)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에서 '스페셜 에디션 월드 어워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는 비즈니스, 스포츠, 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활약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