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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합니다."아크(ARCH)라는 브랜드로 활동하고 있는 조아라(37) 패션 디자이너가 '월드스타연예대상'을 수상했다.조 디자이너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The-K) 호텔에서 열린 '2019 월드스타연예대상'(국제모델협회 주최, KBS W 주관) 시상식에서 유일하게 아티스트상(해외분야)을 받았다.월드스타연예대상은 국내 최대 종합예술 시상식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문화, 연예계에 이바지하고 힘써온 예술인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내는 자리다. 올해는 가수 신인, 성인가요 신인, 드라마 신인배우, 우수 연기자상, 영화 등 13개의 분야로 나눠 시상했다.이날 수상자로는 홍콩 배우 임달화와 서걸, 베트남 연기자 녹탄땀을 비롯해 배우 양동근·전원주·오만석·한상진·장희진·한보름, 가수 남진·서인영·전효성·백청강 등 각계 분야의 스타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아티스트상을 받은 조아라 디자이너는 국제적인 패션스쿨인 프랑스 파리의상조합학교를 졸업했다. 프랑스에서 15년간 활동하면서 샤넬 등 유수의 브랜드들과 협업했으며, 지난해 귀국해 개인 브랜드 아크(ARCH)를 론칭했다. 아크는 그녀의 영어 이름 아라조(ARA CHO)에서 따왔다.조 디자이너는 앞서 11월 18일 중국 광둥성 선전(심천) 힐튼호텔에서 진행된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에서 '스페셜 에디션 월드 어워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는 비즈니스, 스포츠, 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활약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