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박정복(왼쪽)과 강상준 콘셉트 사진.ⓒ마스트엔터테언먼트
    ▲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박정복(왼쪽)과 강상준 콘셉트 사진.ⓒ마스트엔터테언먼트
    영국 역사상 가장 롱런하는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가 작품의 배경인 1920년 미국 '재즈 시대(Jazz Age)'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위대한 갯츠비'는 F. 스콧 피츠 제럴드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사진은 제이 개츠비, 이지 뷰캐넌, 닉 캐러웨이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캐릭터들이 한국 배우들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제 1차 세계대전 이후 급격한 사회 변화를 겪으며 재즈가 유행했던 1920년대 미국 사회의 물질주의와 황금만능주의를 반영한 화려한 의상과 생동감 있는 모습을 한 컷에 담아냈다.
  • ▲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김사라(왼쪽)와 이서영 콘셉트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김사라(왼쪽)와 이서영 콘셉트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이 개츠비' 역의 박정복과 강상준은 클래식한 턱시도를 갖춰 입고 하얀색 보타이로 세련미를 더했다. 깔끔한 웨이브를 포인트로 한 리젠트 헤어 스타일은 남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해 데이지와 낭만적인 사랑을 꿈꾸는 여유로운 백만장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데이지 뷰캐넌' 역을 맡은 김사라·이서영은 실크 소재의 이브닝 드레스와 화려한 액세서리를 매치해 청순하면서 우아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두 사람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개츠비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이지를 100% 소화했다.

    '닉 캐러웨이' 역의 마현진·이기현은 브라운과 카키 계열의 수트를 입고 극을 이끌어가는 내레이터답게 차분하면서 온화한 모습을 드러냈다. 네이비 계열의 수트를 차려입은 '톰 뷰캐넌' 이종석은 차가운 눈빛과 당당한 표정으로 자신감 넘치는 재력가를 표현했다.
  • ▲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마현진(왼쪽)과 이기현 콘셉트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마현진(왼쪽)과 이기현 콘셉트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개츠비의 약국과 바를 도맡아 운영하는 '조지 윌슨' 박성광은 브라운 계열의 멜빵 바지와 베레모를 매치해 친근한 느낌을 연출했다. 홍륜희는 프릴로 장식된 화이트 의상에 터번을 매치해 도도하고 스타일리시한 '조던 베이커'를 연기했다.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갯츠비'는 무대와 객석의 구분없이 현장성과 즉흥성을 추구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제이 개츠비의 대저택 파티에 초대된 관객들은 1920년대로 돌아가 배우들과 함께 찰스턴 댄스를 추고, 재즈 음악을 즐길 수 있다.

    12월 21일부터 2020년 2월 28일까지 개츠비맨션(그레뱅 뮤지엄 2층)에서 공연된다.
  • ▲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이종석(왼쪽)와 박성광 콘셉트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 이머시브 공연 '위대한 개츠비' 이종석(왼쪽)와 박성광 콘셉트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