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슈퍼스타 BTS·슈퍼엠, 빌보드차트 점령… 수주째 '차트인' '역주행' 진기록
  • 슈퍼엠, 빌보드 메인 차트 6주 연속 '차트인'

    케이팝(K-POP) 시장을 이끌고 있는 쌍두마차, '방탄소년단(BTS)'과 '슈퍼엠(SuperM)'이 나란히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저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슈퍼엠'이 지난 10월 4일 발매한 첫 미니앨범 'SuperM'은 19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65위에 올라, 지난 주(77위)보다 12계단 상승한 순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6주 연속 '차트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6주 연속 1위에 올랐고, '인터넷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차트에서도 5위에 랭크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SuperM'은 10월 셋째 주 '빌보드 200' 차트에서 아시아 가수 데뷔 앨범 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아티스트 100' 1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디지털 앨범', '월드 앨범', '인터넷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 빌보드 8개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슈퍼엠'은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백현·카이, NCT 127의 태용·마크, 중국 그룹 WayV의 루카스·텐 등 7명의 아티스트가 뭉친 연합팀.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가장 성공했고, 여전히 활동하고 있는 그룹의 일곱 멤버가 모였다는 점에서 'K팝 어벤져스'로도 불린다.
  • BTS, '빌보드 200' 2주 연속 역주행

    현재 케이팝 가수 중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주째' 역주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19일(현지시각)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지난 4월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빌보드 200'에서 67위를 기록해 지난주 순위(136위)보다 무려 69계단이나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앨범은 4월 27일자 '빌보드 200'에 1위로 첫 진입한 이후 통산 27번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는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톱 커런트 앨범' 12위, '톱 앨범 세일즈' 14위 등으로 여전히 각종 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월드 앨범'에서는 '러브 유어셀프 결 엔써(LOVE YOURSELF 結 'Answer')'가 3위, 'BTS WORLD OST'가 4위에 올랐고, 싱어송라이터 라우브(Lauv)와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feat.Lauv))'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올라 BTS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차트에서 12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총 153번째 1위에 올랐다.

    [사진 제공 = SM엔터테인먼트 /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