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30일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2019 예술경영대상'을 개최했다.ⓒ예술경영지원센터
    ▲ 지난달 30일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2019 예술경영대상'을 개최했다.ⓒ예술경영지원센터
    은평문화재단과 아트스페이스풀이 문체부 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는 전문예술 법인·단체의 경영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30일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 '2019 예술경영대상'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49개 팀 중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했다. 10개 팀은 △세종문화회관 △극단현장 △그루잠 프로덕션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은평문화재단 △아트스페이스풀 △안산문화재단 △부암뮤직소사이어티 △만종리대학로극장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다. 

    발표심사를 통해 이 중 4개의 단체에게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와 정책 연구 사례를 발표한 은평문화재단과 비영리 예술공간의 지속 가능한 운영사례를 소개한 아트스페이스풀이 차지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표창은 경상남도 진주에서 활동하는 극단현장이 수상했다. 극단현장은 오래된 극장의 지속적인 성장 사례를 선보였다. 2015년 서울 대학로에서 충북 단양군 만종리로 귀촌해 예술마을을 조성한 만종리대학로극장은 수림문화재단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예술경영대상'은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에 근거한 전문예기술법인·단체 경영 활성화 지원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에 처음 기획됐다. 수림문화재단이 매년 상금 200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