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특별 공연 기념사진.ⓒ라이브
    ▲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특별 공연 기념사진.ⓒ라이브
    창작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의 특별 공연이 뜨거운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한국관광공사의 주최로 '2019 웰컴대학로-웰컴씨어터'(이하 '2019 웰컴대학로')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진행됐다.

    초·재연과 해외 무대에서 호평 받은 배우 김남호, 주민진, 김지휘, 박시환, 문남권이 총출동해 더욱 밀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2개 국어(일본어·중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매회 외국인 관객들이 예매해서 공연을 보러 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 ▲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공연 장면.(왼쪽부터 문남권, 주민진)ⓒ라이브
    ▲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공연 장면.(왼쪽부터 문남권, 주민진)ⓒ라이브
    제작사 라이브의 강병원 대표는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일본과 중국에서 매년 공연되는 작품인 만큼 해외 관객들의 관심이 크다.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특별 공연에서 자막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시한부 소년 '해기'와 양아치 로커 '강구' 두 소년이 좌충우돌 버킷 리스트 수행기를 그린다.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내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2014년 초연 이래 2017년 일본과 중국에서 3년 연속 공연되며 아시아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2000명의 관객이 몰리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