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 오리엔테이션 현장.ⓒ서울연극협회
    ▲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 오리엔테이션 현장.ⓒ서울연극협회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가 오는 20일부터 8월 12일까지 24일간 동양예술극장과 정동 세실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청소년연극축제'는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미래를 그려나가는 출발점이다. 올해는 참가 학생들로 구성된 2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자신들의 정체성을 담은 슬로건 'We Play For You!'를 직접 선정했다.

    위원회는 홍보팀과 행사기획팀으로 나눠 지난해보다 적극적으로 그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홍보팀은 축제 기념품과 SNS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행사기획팀은 폐막식 프로그램과 공연장 구성 등을 기획한다.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의 프로그램은 △고등부 단체부문인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 △고등부 개인 부문인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독백경연대회 △예비 연극인을 위한 특별강연 △중등부 연극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 ▲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포스터.ⓒ서울연극협회
    ▲ '제10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포스터.ⓒ서울연극협회
    고등부 단체부문인 '제23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서울지역 예선대회'는 본선 티켓을 놓고 16개 서울지역 고등학교 연극 동아리가 열띤 경연을 벌인다. 지난달 15일 정동 세실극장에서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자신들의 동아리를 퍼포먼스로 소개하는 교류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춘성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학생 순수 창작극이 12작품으로 지금까지 서울지역 예선대회 중 가장 많은 창작극을 선보이며 오늘날 청소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 예선대회는 동양예술극장 3관에서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2개 학교는 8월 27일~9월 6일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개최되는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서울대표로 출전해 9월 5일 공연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