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남구 전포대로 133에 위치한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클립서비스
    ▲ 부산 남구 전포대로 133에 위치한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클립서비스
    뮤지컬 전용극장 부산 드림씨어터(대표 설도권)가 뮤지컬을 테마로 한 이색 전시를 개최한다.

    매거진 '더뮤지컬'과 공동주최하는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Dream Theatre Open Space 2019)'가 오는 18일부터 8월 24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드림씨어터가 공연을 보는 극장으로서뿐만 아니라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나아가 문화적 힐링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Artist Gallery(아티스트 갤러리)', 'Musical Artworks(뮤지컬 아트웍스)', 'Musical Library(뮤지컬 라이브러리)' 총 3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아티스트 갤러리'에서는 '더뮤지컬'에 소개된 대표 뮤지컬 스타 15인의 사진전이다. 김무열, 김선영, 김소현, 김준수, 류정한, 마이클리, 민우혁, 박은태, 옥주현, 임태경, 정선아, 조승우, 차지연, 한지상, 홍광호 등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아트웍스'는 '위키드', '캣츠',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 킹' 등 월드 클래스의 감동을 무대 밖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포토존 등이 극장 곳곳에 마련된다. '오페라의 유령'의 지하미궁을 테마로 한 전시, '위키드' 의상 등을 볼 수 있다.
  • ▲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 포스터.ⓒ클립서비스
    ▲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 포스터.ⓒ클립서비스
    '뮤지컬 라이브러리'에서는 2000년 7월 창간 준비호를 시작으로 최신호까지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기록한 191권의 매거진 '더뮤지컬'의 전시와 열람은 물론 세계적인 공연장, 뮤지컬 OST가 전시된다. 이상훈 드림원정대 대표가 소장한 세계 뮤지컬 OST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주최한 설도권 드림씨어터 대표는 "뮤지컬을 주는 문화적 감동과 일상에서의 휴식이 주는 힐링을 함께 가져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드림씨어터는 '드림씨어터 오픈 스페이스 2019' 전시 이후 오는 9월부터 세계적인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히트작을 오리지널로 만날 수 있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오페라의 유령' 등이 예정돼 있다.

    전시는 매주 목·금요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강좌,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